- 주일 예배 참회하는 기도 (윤교식 목사) -
자비로우신 주님!
저물어가는 한 해를 바라보면서 게으르고 나태했던
저희의 모습을 회개합니다.
연초에는 주님께서 맡겨주신 직분을 힘써 감당하겠
노라고 다짐하였지만, 그 결심을 실천으로 옮기지
는 못했습니다.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의
롭게 살기를 결단했지만 세상과 짝하여 육신의 안
일함만 추구하며 살았습니다. 세월을 아껴 기도와
봉사로 헌신하며 살겠다고 마음먹었지만, 처음 사
랑을 잊은 채 세상에 묻혀 살았습니다.
대림절, 주님께서 오실 날을 목전에 두고서야 이렇
게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며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.
열매 없는 나무로서 땅만 차지하고 있는 저희를 불
쌍히 여겨 주옵소서.
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용서하여 주시고, 다시 한
번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.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
참회하는 기도를 드립니다. 아멘.
- 사죄확인 (윤교식 목사) -
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
멀리 옮기셨으며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같이
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
나니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
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(시 103 : 12~14)
